이경영, 열애 맞지만 재혼은 NO…전처 임세미까지 관심

입력 2020-12-10 18:34   수정 2020-12-10 18:35


배우 이경영이 재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전 부인인 배우 임세미에게까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후 한 매체는 "이경영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다"며 "22년 만의 재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경영이 40대 후반 비연예인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나 결혼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재혼설이 불거진 후 이경영이 다수의 매체에 보낸 메시지도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느냐. 내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가 '상사화', '사랑할 수록'이다. 난 누굴 책임질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지금 혼자가 좋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을 뿐이다"고 적혀 있다. 재혼설 보도에 대한 심경과 반박 입장을 전한 것.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며 이경영은 물론, 이경영의 전 부인인 임세미까지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온 상태다. 이경영은 1997년 12살 연하의 KBS 슈퍼탤런트 출신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1998년 이혼했다.

한편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블랙머니', '백두산', '군도', '타짜', '암살', '내부자들', '신과함께' 등 여러 흥행작에서 감초 역할을 해왔으며, 드라마 '배가본드', '미스티', '하이에나', '부부의 세계' 등에서도 활약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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