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3년간 전기차 8종 출시한다

입력 2020-12-11 11:06   수정 2020-12-11 11:25


 -2021년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폭스바겐 ID.4,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선 공개
 -내년 산하 네 개 브랜드서 20종 이상의 신차 출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AVK)가 11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3년간 8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먼저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인 ID.4를 국내 시장에 선공개했다. 또 아우디 쿠페형 전기차인 e-트론 스포트백 55도 함께 선보였다.

 두 차는 모두 국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이며 선공개는 한국에서 그려 나갈 전동화 전략의 포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AVK는 오늘 선보인 전기차 2종을 포함해 향후 3년간 8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만든 ID.4는 스포티하면서도 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고 125㎾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C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CUV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150㎾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VK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따라 급속충전기 확충, 충전 예약서비스, 충전 대행서비스, 가정용 충전기 무료 설치 지원, 충전 크레딧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2021년 네 개 브랜드에 걸쳐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제품을 출시한다. 또 100건의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폭스바겐은 신차 3종을 출시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부문은 아우디 스포트와 전기차를 앞세워 17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 스퍼 V8과 벤테이가 V8 부분변경을 선보이며 람보르기니 역시 신차 1종을 출시해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주도형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비롯해 원격자동차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한국시장에 맞게 통합, 제공한다. 이를 위해 AVK는 산하에 디지털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해당 조직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보다 즐겁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의 경우 교육과 환경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다가올 2021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화 미래전략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며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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