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아미 염정아, BTS 노래 받쓰 실력은?

입력 2020-12-12 11:42   수정 2020-12-12 11:43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오늘(1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날은 배우 류승룡, 염정아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도레미들의 뜨거운 환영 속 류승룡은 시작부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스무 살 신동엽은 아무리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자비로운 천재였다”며 대학 동기 신동엽에 관한 웃픈 에피소드를 들려준 것. 황정민에 이어 류승룡까지 동기들의 잇따른 폭로전에 신동엽은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어 재미를 더했다.

본인을 아미(BTS 팬클럽)라고 소개한 염정아는 “오늘 BTS 노래가 나오면 제가 제일 잘 맞힐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와 함께 이날은 염정아의 바람대로 BTS 노래가 출제됐다. 도레미들의 환호성이 쏟아진 가운데, 염정아는 BTS 노래를 구수한 멜로디로 부르는가 하면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손을 오므려 귀에 갖다 대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찐팬의 면모를 드러내며 받쓰에 무섭게 집중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김동현 역시 아내 추천으로 BTS 노래를 예습했다고 고백했다. “키의 그분이 오늘은 나한테 왔다”면서 거만해하는 김동현을 향해 도레미들은 “오늘도 속아보자”고 입을 모아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지난주 원샷을 거머쥐었던 한해도 2주 연속 정답 최다 근접자의 자리에 도전하며 바보존의 반란이 흥미를 돋웠다. 여기에 노련미 넘치는 문세윤, 에이스 키, ‘수수리걸’ 태연도 실력 발휘에 나서며 어느 때보다 쫄깃한 받쓰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류승룡은 막귀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멀리 앉은 도레미들의 이야기가 안 들린다. 입 모양으로 이해한다”는 류승룡은 받쓰에 입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해 도레미들을 배꼽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천만 배우답게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리액션을 선보이고, 신동엽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하며 녹화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등장했다. 아비규환의 오답 퍼레이드와 더불어 예측불허의 반전이 거듭되며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류승룡과 염정아는 간식 게임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염정아는 BTS 노래에 설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힌트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붐의 경고를 받은 역대급 부정 행위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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