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한밤중 싸늘 미소 포착…본색 드러내나

입력 2020-12-14 09:41   수정 2020-12-14 09:43

낮과 밤 (사진=tvN)


‘낮과 밤’ 베일에 가려진 남궁민의 정체가 쉴 틈 없이 풀린다. 그가 가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갈수록 깊어지는 미스터리와 함께 연일 흥미를 높이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측이 오늘(14일) 방송을 앞두고 싸늘한 눈빛의 남궁민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특수팀 형사 도정우(남궁민 분)가 연쇄 예고 살인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더해 도정우를 예고 살인범으로 의심했던 제이미(이청아 분) 역시 도정우와 마찬가지로 하얀밤 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한번 안방극장을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다섯 번째 살인 예고장 내용처럼 피해자로 지목된 손민호(최진호 분)의 저택에 화재가 났고, 도정우가 그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어가 그의 생사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남궁민은 한밤중에 홀로 외진 산기슭에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변을 둘러보던 남궁민은 무언가를 발견한 듯 표정이 돌변했는데, 싸늘한 눈빛과 입가에 띤 옅은 미소가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한다. 이에 더해 달라진 남궁민의 차림도 눈에 띈다. 낡은 가죽 재킷이 아닌 올블랙 수트를 입고 있는 것. 그의 심경변화가 느껴지는 동시에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돌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남궁민이 연쇄 예고 살인범인지 오늘 본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앞서 남궁민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5회를 강력 추천한 바 있다. 특히 남궁민은 “내용을 따라 가다 보면 5회에 범인이 등장할 것”이라며 더욱 스펙타클한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낮과 밤’ 제작진 측은 “약속의 5회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남궁민의 비밀들이 쓰나미처럼 쏟아지며 풀려나갈 예정이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오늘(14일) 오후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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