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14일 한경닷컴에 "이찬원이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임영웅, 장민호, 영탁, 김희재, 정동원 등도 내일(15일) 격리가 해제되는 만큼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직전인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 학당' 녹화에 이찬원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인 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MC 붐을 비롯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 제이쓴 등도 코로나 19구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녹화가 진행됐던 서울시 상암동 TV조선 사옥은 방역을 위해 폐쇄 조치됐다. 이 때문에 당일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아내의 맛' 스튜디오 녹화가 취소되면서 지난 8일 방송은 결방되기도 했다.
이찬원이 코로나19에서 완치되고, 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다른 '트롯맨' 들도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면서 2주 동안 올스톱됐던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방송 활동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TV조선 측은 "자가격리 해제에 따라 녹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상황은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당장 15일 '뽕숭아학당', 16일 '사랑의 콜센터'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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