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대 1 경쟁률 뚫고 '마녀2' 주인공…베일에 쌓인 신시아

입력 2020-12-15 11:26   수정 2020-12-15 13:43


신인배우 신시아가 영화 '마녀2'에 발탁됐다.

15일 신시아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신시아 배우가 영화 '마녀2'에 최종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신시아는 지난 여름 진행된 '마녀2' 오디션에서 1408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주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 확정은 맞지만 캐릭터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신시아는 '마녀'에서 주목을 받은 김다미와 함께 앤드마크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다. 캐스팅 확정 소식은 전해졌으나 현재 서울 모 대학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것 외에 아직까지 신시아의 많은 부분들이 베일에 쌓여있다.

화장품 브랜드 '포슐라' 광고에 '발레 선생님'으로 출연한 배우가 신시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마녀'는 2018년 개봉돼 318만 명의 관객을 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후속작인 '마녀2'에는 신시아, 김다미를 비롯 조민수, 진구, 이종석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는 26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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