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탄생 9100일 맞아 '최애돌' 기부요정 등극

입력 2020-12-15 16:51   수정 2020-12-16 11:17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최애돌 98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최애돌은 15일 "블랙핑크 제니가 국내외 팬들의 열띤 애정을 기반으로 지난 14일 5892만 8735표를 받아 제98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제니가 태어난 지 9100일을 맞아 팬덤 블링크의 화력이 빛을 발했다. 제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는 각종 SNS에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할게 제니야', '우리 젠득이 태어나줘서 고마워' 등의 애정 어린 메시지를 올리며 투표를 독려해 기부요정 2관왕을 달성시켰다.

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2021년 11월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 소식을 알렸다. 주한 영국 대사관과 협업한 이번 기후변화 캠페인의 여정에 팬들의 동참을 유도한 블랙핑크의 영상은 '2020 기후 정상회담'(Climate Ambition Summit)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니는 지금까지 기부요정으로 2회 선정돼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했다. 제니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현재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1억 8900만 원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강다니엘 3150만 원, 엑소 2600만 원, 방탄소년단 2150만 원, 트와이스 2050만 원, 쯔위 1200만 원 순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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