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검찰 민낯 썩었다…노무현재단 언제 공격 받을지 몰라"

입력 2020-12-16 00:10   수정 2020-12-16 00:1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가 "노무현재단은 그 자체가 많은 사람의 주목과 관심을 받고, 심지어 검찰의 공격을 언제 받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의 '2020 후원회원의날 특집방송'에 출연해 "검찰이나 다른 이들이 공격하면 재단은 더 튼튼해지고 회원이 늘어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검사 술 접대 의혹'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의 민낯이 이 정도로 엉터리이고 썩었는지 처음 봤다"면서 "검사가 96만원 술을 받아먹으면 접대가 아니라서 처벌을 못한다는 해괴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또 검찰개혁과 관련 "25년동안 끊임없이 추진해 여기까지 왔다.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굽이치지만 끝내 바다에 이르게 된다'고 말씀했다. 25년 만에 (검찰개혁) 가닥을 추려 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안계시지만 재단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같이 당당하게 역사를 얘기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던 검사들은 자기가 수사했다는 얘기를 아무도 안 한다. 어디 갔는지 모른다. 징역 간 사람도 있고 외국 간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이사장은 "한명숙 전 이사장은 검찰의 조작 수사로 수난을 겪었다"고 언급했고, 한 전 총리는 2009년 검찰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재단에 폐가 될 것 같아 물러나려고 양정철 사무총장에게 의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한 전 총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긍정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원칙에 정치적 야심을 절대 섞지 않는 우직함 속에 진심을 담아 문재인식 해결 방법을 이끌고 있다"면서 "오늘 코로나 상황에서의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참 좋다는 얘기를 시민들 스스로 하게 되는 이 상황이 보배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해 한명숙 전 총리,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전임 재단 이사장들이 출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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