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온정 답지

입력 2020-12-16 17:06  


백군기(왼쪽에서 네 번째) 용인시장이 16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품을 기탁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액트로, 한림용인CC, (주)동산콘르리트산업 등 지역의 기업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주)엑트로는 올해도 500만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했다.


하동길 (주)액트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용인cc도 이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주원 한림용인cc 중부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동산콘크리트산업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위한 KF94마스크 10000장(46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역 기업들의 이 같은 온정의 손길은 각 구청에도 전달되고 있다.

처인구 동부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로어르신이나 저소득층 등을 위해 성금 기탁은 물론 반찬 나눔, 이불세탁, 소형 가전제품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수지구에는 동천동에 위치한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서보시스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죽전1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 방역물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사랑의 열차 바구니’55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죽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바구니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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