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 일정 발표...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도 개최

입력 2020-12-16 20:34   수정 2020-12-16 20:57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는 16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공론화위원회의 전체 사업계획에 대한 로드맵」과 시·도민이 직접 참여하는「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에 대한 세부계획 등을 발표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9일 오후 1시,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방법으로 진행한다. 행정통합의 필요성 및 세부사항별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차)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 (2차)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 (3차)극복하기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단계에 따라 더욱 밀도있는 숙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각 차수별 진행은 의제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참가자 분임토의, 질의응답(비정규 참가자 전화질의) 순으로 진행한다.

1차 토론회에서는 김영철 공론화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철영 연구단장의 의제발표와 이기우 인하대교수 및 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의 토론을 듣고 참가한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의 변화모습에 대한 토론 및 분임토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참가자는 정규참가자와 비정규참가자로 구분하여 구성되며 정규참가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에서 모집된 시도민 360명으로서 영상회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양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정규참가자는 그 외 관심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으로서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시청 및 전화질문 등으로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행정통합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도민들의 토론회 참여와 방청을 기대했다.

공론화위원회의 주요사업 추진일정은 ○ 내년 1월말까지 3차*에 걸친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행정통합에 대한 가치와 비전, 쟁점에 대한 시도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고, 1·2·3차에 걸친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공론화연구단(단장 최철영)이「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 1차 ‘20.12.19(토), 2차 ‘21.1.9(토), 3차 ‘21.1.30(토) / EXCO 3층 그랜드볼룸B홀)

○ 다음은 내년 2월 중순에 시·도민이 직접 참가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대구경북 행정통합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종「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월 말까지 대구·경북 시·도지사에게 그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정책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

공론화위원회는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와 타운홀 미팅 방식의「행정통합 대 토론회」숙의공론과정을 통하여, 시·도민의 의견과 판단을 시·도지사에게 제출함으로써, 시·도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상향식의 행정통합 추진이 되기를 희망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와 논의, 그리고 공론을 통한 합리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민간차원의 기구로서, 운영위원회와 기획·소통 2개 분과, 공론화연구단, 지원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시·도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