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청, 인카금융 슈퍼볼링 초대 챔피언 등극

입력 2020-12-17 16:16   수정 2020-12-17 16:17

대구북구청이 국내 볼링 최고 상금(1억원)대회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구북구청은 지난 16일 열린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천교통공사를 8대 2로 누르고 우승했다. 2차 리그에서 B조 2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천안시청을 누르는 등 이번 대회 내내 돌풍을 일으킨 대구북구청은 우승으로 방점을 찍었다.

여자부 초대 챔피언은 구미시청이 차지했다. 구미시청은 한별과 김진주, 김진선 등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1차 리그에서 1위, 2차리그에서 A조 1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에서 곡성군청을 상대로 전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 만난 평택시청을 상대로도 전승을 기록했다. 우승팀인 대구북구청과 구미시청은 각각 우승상금 1500만원을 가져갔다.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챔피언 결정전은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 다음카카오 등을 통해 중계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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