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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풍경] 산타들도 거리두기…올해 선물은 건강과 안전

입력 2020-12-17 17:31   수정 2021-01-16 00:31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각국의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세계 산타 정상회의’에 참석한 산타들이다. 많은 산타들을 한번에 보니 재밌고 신기하다. 하지만 각자 띄엄띄엄 앉아 있는 모습이 왠지 어색하다. 원래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띄워 앉았다. 산타들도 거리두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슬프다.

‘세계 산타 정상회의’에선 매년 150여 개국 산타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한다. ‘성탄절에 눈이 내리지 않는 문제’ ‘새 시대 흐름에 맞는 산타의 이상적인 활동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일부 국가 산타만이 참석했다.

이 모습을 보니 세계보건기구(WHO)의 ‘착한 거짓말’이 떠오른다. WHO 관계자는 지난 14일 “이번 성탄절에도 산타가 선물을 나눠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산타는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췄다”고 농담했다. 1주일 후면 성탄절이다. 바이러스에도 끄떡없는 산타가 모두의 집에 찾아가 ‘건강과 안전’이라는 선물을 놓고 가주면 좋겠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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