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한혜진, 더블레스와 ‘갈색 추억’ 귀호강 콜라보

입력 2020-12-19 09:10   수정 2020-12-19 09:10

트로트의 민족(사진=방송화면캡쳐)

가수 한혜진이 귀호강 콜라보 무대와 함께 훈훈한 선배의 면모를 뽐냈다.

한혜진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했다.

이날 TOP8의 준결승전 컬래버레이션 미션에 레전드 가수로 참여한 한혜진은 더블레스와 ‘갈색추억’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앞두고 더블레스와 첫만남을 가진 한혜진은 부드러운 편곡의 ‘갈색추억’에 “나랑 같이 노래를 부르러 다니자”며 아낌없는 칭찬으로 훈훈한 선배미를 과시했다.

더블레스는 “한혜진 선배님의 목소리가 진한 에스프레소라면 더블레스의 달달함을 더해 부드러운 라테 같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기대감도 더했다.

한혜진은 심금을 울리는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더블레스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해 박수갈채도 받았다.

이에 진성은 “혜진씨가 혼자 불렀을 때는 쓸쓸한 가을을 대변하는 노래였다. 더블레스와 함께하니 서정성까지 겸비한 처절한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노래였다. 만점을 주고 싶고 고귀한 무대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트로트 민족’에서 트롯 여제의 품격을 보여준 한혜진은 음악 활동 및 방송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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