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클레오파트라의 세 남자 이야기

입력 2020-12-19 18:57   수정 2020-12-19 18:58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사진=tvN)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두 번째 주제로 '클레오파트라와 세 남자'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19일, 토) 밤 10시 40분 방송에서는 두 번째 세계 여행지로 6000년 역사를 지닌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와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세계 7대 미스터리로 손꼽히는 피라미드부터 스핑크스, 미라, 이집트 문명의 원천 나일강 등 어느 나라보다도 고대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신비로운 이집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집트를 손에 쥐고 로마의 운명까지 뒤흔들었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소개된다.

먼저 세계사 강연을 시작하며 설민석은 오늘날 로마에서 평가하는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이야기를 던졌다. 세간에 알려진 내용이 무색할 만큼 낮게 회자되고 있는 것. 이에 출연진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그 비밀에 대해 이제 이야기하려 한다"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지는 강의에서 설민석은 과거 세 명의 남자들을 매료시킨 '매력의 끝판왕'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 유럽을 평정한 로마의 카이사르, 로마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권력자 안토니우스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과 얽힌 클레오파트라의비밀을 파헤친다.

클레오파트라의 진짜 모습도 강연에서 모두 공개된다. 많은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의 외모를 먼저 말하지만, 알고 보면 외모뿐만 아니라 무려 9개 국어가 가능한 유능한 외교가이자 과학, 수학, 의학,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한 학자적 능력까지 갖추고 있던 것. 이외에도이집트를 당대 초강대국으로 일으킬 수 있는 지략마저 겸비했던 인재로서의 클레오파트라의 일화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설민석의 강의와 강의의 묘미를 더해줄 세계사 퀴즈가 함께 진행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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