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X차은우X황인엽, 시청자 잠 못 들게 만든 '심쿵 모먼트' 4

입력 2020-12-20 08:31   수정 2020-12-20 08:33

여신강림 (사진=tvN)


‘여신강림’이 역대급 설렘 명장면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츤데레 매력의 결정체 차은우와 거친 야생마 같은 황인엽의 서로 다른 매력이 여심을 강탈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통통 튀는 연출, 웃음과 공감, 설렘, 짠내를 오가는 전개의 조화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임주경(문가영 분)을 사이에 둔 이수호(차은우 분), 한서준(황인엽 분)의 삼각 로맨스에 본격 시동이 걸리며 강렬한 설렘을 전파한 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여신강림’의 심쿵 모먼트를 짚어본다.

#1 차은우, 문가영 구세주 변신! 자켓 가림막 자처!

수호가 주경의 구세주로 변신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주경은 친구의 백일 만남 축하 파티 도중 실수로 던져진 케이크에 얼굴을 명중 당해 민낯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주경은 화장실로 전력질주 했지만, 결국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패닉에 빠졌다. 이때 주경을 구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수호였다. 그는 자신의 자켓을 벗어 친구들의 시선으로부터 주경을 보호한 채 복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는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던 냉미남 수호가 주경을 위해 자켓 가림막을 자처하는 모습은 뭇 여성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2 문가영-차은우, 초밀착 비밀공유!

주경의 민낯 비밀을 공유하는 주경과 수호의 초밀착 투샷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주경은 수호에게 자신의 민낯을 잘 숨겨왔다고 생각하며 그를 끝까지 속이고자 했다. 하지만 수호는 주경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주경을 만화방으로 불러낸 수호는 주경에게 가까이 다가선 데 이어 “내 눈에는 너 임주경인데”라며 그의 묶인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기는 손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숨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눈을 맞춘 주경과 수호의 투샷이 심장 터질 듯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3 황인엽, “문가영 좋아해볼까?” 차은우 도발!

수호를 자극하는 서준의 도발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서준은 과거 친구였던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수호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경의 옆에서 혼자 행복해 보이는 수호를 보고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서준은 수호에게 “너 임주경 좋아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 관심을 높였다. 이때 서준은 되려 되묻는 수호를 향해 “한번 그래볼까?”라고 도발하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더욱이 스파크 튀기는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며, 극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했다.

#4 황인엽, 문가영 향한 저돌적 직진 시작!

서준이 주경을 향해 저돌적인 직진을 시작해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주경은 서준이 오토바이 타는 것을 막아 달라는 서준 엄마의 부탁을 받고, 그의 오토바이 키를 노리는 등 서준의 주위를 맴돌았다. 이에 서준은 주경에게 오토바이 키를 던져준 데 이어, “바이크 타지 말라며. 나 오늘부터 네 말만 들으려고”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전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특히 서준은 상체를 기울여 주경과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 저돌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단숨에 관통, 앞으로의 직진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여신강림’은 단 2주만에 몽글몽글한 설렘을 품은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자동 승천하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4화에서는 주경을 사이에 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호와 서준의 삼각 로맨스가 예고된 바. 앞으로 또 어떤 설레는 장면들로 심장을 떨리게 만들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오는 23일(수) 오후 10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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