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에 노규덕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사진)이 21일 임명됐다.노 신임 본부장은 21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조정기획관,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외교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어 작년 3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안보전략비서관과 평화기획비서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노 본부장은 “곧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포함해 관련국 대표들과 하루 속히 긴밀한 소통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 후임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에는 김준구 전 호놀룰루 총영사가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외시 26회로, 북미2과장,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지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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