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회 트렌드 반영한 이중전공·융합전공 다양

입력 2020-12-21 15:11   수정 2020-12-21 15:13


고려대(인재발굴처장 양찬우·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786명을 수능 성적만 보고 선발한다. 다만 의과대학은 수능 성적과 함께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적성·인성면접은 별도 배점은 없고, 결격사항 판단용으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체력검정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서울캠퍼스는 오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세종캠퍼스는 오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와 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는 수능 성적 가운데 △국어 △수학 가형 또는 나형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각각 약 36%, 탐구는 약 29%를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컴퓨터학과 제외)에선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은 31%, 수학 영역은 38%다. 간호대학·컴퓨터학과·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50%를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등급부터 감점(1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2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감점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 과목은 없지만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없다.

모집단위별 자세한 수능 반영방법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 선발인원은 원서 접수 이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밀레니엄 세대를 새로운 시대에 맞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교과과정 및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융합전공을 적극 개설하고 있다”며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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