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학부·단과대별로 뽑아 1학년 수료 뒤 전공 선택

입력 2020-12-21 15:06   수정 2020-12-21 15:08


명지대(입학처장 장영순·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예술체육대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부 또는 단과대 단위로 뽑는다. 학부나 단과대 단위로 뽑힌 신입생은 1학년 과정 동안 임시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고, 1학년 수료 후 해당 모집단위 내 학과 또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명지대는 정시전형에서 수능과 실기전형으로 구분해 가, 나, 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캠퍼스 및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취득 등급에 따라 2~3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에 지원할 경우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실기전형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60~80%)이 높다.

명지대는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59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명지대는 교육부와 함께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스마트클라우드형 인공지능트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약 10억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외에 이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의 위상을 다져나가기 위해 외부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프로세스자동화경영(RPA)을 신설한 지 1년 만에 물류신문사와 RPA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교량 유지관리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각종 외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명지대의 강점으로 강력한 동문파워가 꼽힌다. 1948년 개교 이후 수많은 정치·경영계 리더와 유명 인사를 배출했다. 2019년 5월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가 발표한 ‘전국 108만 개 기업 빅데이터 분석’에서 명지대 출신 CEO들의 1인당 매출이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상장기업 대표 2170명을 분석한 출신 대학별 1인당 매출에서 이 학교가 약 21억3734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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