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멕시코 1상, 내달 29일 첫 투약"

입력 2020-12-22 08:57   수정 2020-12-22 08:59

엔케이맥스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자연살해(NK) 면역세포치료제 ‘SNK01’의 멕시코 임상 1상 투약일정을 22일 공개했다.

임상은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알츠하이머(A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중 9명은 3명씩 나눠 SNK01을 각각 10억개 20억개 40억개 투약한다. 이를 통해 최대 내성용량을 평가한다.

최대 내성용량을 확인하면 12명에 투약해 최대 내성용량의 안전성과 내약성,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한다.

잠재적 유효성은 ‘알츠하이머인지세부척도(ADAS-Cog)’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등을 척도로 평가한다. 뇌척수액(CSF) 내의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을 확인하는 생체지표(바이오마커)도 유효성 평가지표로 사용한다.

최대 내성용량 평가를 위한 첫 일정으로 엔케이맥스는 SNK01 10억개를 3명에게 투약한다. 내달 29일 첫 투약을 시작한다. 3주 간격으로 4회 투여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멕시코의 앙헬레스 병원에서 최근 8명의 환자 선별을 마쳐 저용량 투여군 일정을 확정했다”며 “현재 다국적 제약사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기대되는 슈퍼NK에 관심을 보여 그들과 기술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한국 1건, 미국 2건, 멕시코 2건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임상은 머크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임상으로 진행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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