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젊은 세대 공략…e스포츠 네이밍 스폰서십

입력 2020-12-22 17:43   수정 2020-12-23 01:37

기아자동차는 22일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과 스폰서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이 팀은 기아차의 이름을 따 ‘DWG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 팀 로고, 유니폼도 이에 맞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e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롤 리그전 중 가장 규모가 큰 ‘리그오브레전드 유럽리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초에는 기아차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EV가 출연하는 롤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 세계에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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