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다니엘, 첫 소개팅... 알베르토 "독일 속담 얘기 금지" 조언

입력 2020-12-23 21:18   수정 2020-12-23 21:19

'아이콘택트'(사진=채널A)

다니엘 린데만이 '아이콘택트'를 통해 소개팅에 나선다.

12월 23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몬디, 인도에서 온 럭키가 다니엘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을 마련한다.

알베르토는 소개팅 주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고, 럭키도 최근에 ‘썸’ 타는 분이 계시다”며 “절친 중 다니엘이 유일하게 솔로고, 2008년부터 12년 동안 혼자 계속 한국 생활 중이니 많이 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사실 유럽에는 ‘소개팅’이라는 문화가 없다”며 “대개 남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올해 다니엘은 코로나19 때문에 독일 집에 가지도 못하니 소개팅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면 럭키는 “인도에서는 커플의 95%가 중매로 만났다고 보면 된다”며 “그래서 나도 어디 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끼리 연결시켜 주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소개팅이 잘 되면 흥겨운 인도식 파티를 해야겠다”고 유럽과는 사뭇 다른 남녀간의 만남 방식을 설명했다.

알베르토의 말대로 다니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팅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다. 유럽에선 생소한 문화”라며 “유럽 사람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독일 남자들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연애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꽤 나와 있다”며 “저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한 권 구입했다”고 연애를 글로 배웠음을 고백했다.

매력이 넘치지만 뭔가 조마조마해 보이는 소개팅남 다니엘에게 알베르토와 럭키는 “무리한 ‘노잼’ 개그를 투척하지 마라”, “독일 속담 얘기는 금지”라고 준엄하게 충고를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밤 오후 9시 2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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