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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벼르는 정의당 "청문회까진 보겠지만 굉장히 부정적"

입력 2020-12-23 10:22   수정 2020-12-23 10:24


김종철 정의당 대표(사진)는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내 의원들이나 지도부는 굉장히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고 밝혔다.

김종철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에서는 오늘 청문회까지는 보고 최종 판단을 하자는 입장"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창흠 후보자가 부동산이라든지 주거 정책에 있어서는 나름 진보적인 측면이 있지만 국토를 개발하고 하는 데 있어 노동자들 인권이 굉장히 소중하다. 거기서 사고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이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런(안이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변창흠 후보자의 방배동 주택 관련 논란에 대해 "공공소유 임대주택 등 이런 정책을 주장하시는 분이 은행 대출에 카드 대출까지 받아 강남에 집을 사셨더라. 모순 아닌가"라는 사회자 질의에는 "그런 면도 있는데 방배동에 대단지는 아니고 조그마한 단독 아파트더라. 여하튼 언행일치가 중요한데 아쉽다"고 답했다.

전날 변창흠 후보자가 정의당 농성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표한 것에 대해선 "오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후보자가 사과하러 와서) 본인이 국토 관련 일만 하다보니 교통 이런 것을 잘 몰랐다고 했다. 납득이 잘 안 되는 말이었다"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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