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행복의 나라' 캐스팅, 스크린 흥행 몰이 나선다

입력 2020-12-23 11:45   수정 2020-12-23 11:48


배우 조정석이 추창민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가제)에 캐스팅 확정됐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다.

942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엑시트'로 명실상부 흥행배우로 우뚝 선 조정석이 올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를 선택했다. 그는 '행복의 나라'에서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행복의 나라'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겨울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1232만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바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되묻는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과 함께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의 ‘정석’을 뛰어넘는 배우 조정석의 만남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우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 지음에 따라 '행복의 나라' 제작사 파파스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는 내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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