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펜트하우스'부터 '바람피면 죽는다'까지…김영대 전성시대 [이슈+]

입력 2020-12-24 09:16   수정 2020-12-24 09:29



배우 김영대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영대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와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빼높을 수 없는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엘리트 고등학생 주석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베일에 싸인 차수호 역을 연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했고, 이후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185cm의 큰 키에 선배 배우 강동원을 닮은 외모, 여기에 중국 복단대에서 유학해 중국어에도 능통한 인재로 꼽힌다.

특히 김영대는 지난해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극중 웹툰 속 주인공 오남주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돋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영대는 이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이어 '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주목받는 대세로 등극했다.

특히 각각의 작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김영대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펜트하우스' 속 주석훈은 주단태(엄기준)와 심수련(이지아)의 아들이다. 청아예고 피아노 전공에 훤칠한 외모, 공부와 싸움까지 잘하는 무결점 엘리트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주무르며 일탈을 즐기는 문제아이기도 하다.

주단태의 가정폭력에 벌벌 떨면서도 동생 주석경(한지현)을 위해 처벌의 방에 입장하고, 배로나(김현수)와 멜로 관계까지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상당하지만, 김영대는 안정적으로 연기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연기하는 차수호는 여주(조여정)의 집 근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서 어시스턴트까지 겸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김영대는 의심많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주 곁을 맴돌면서 조력자인듯, 감시자인듯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가는 차수호를 연기한다. 전날까지 교복을 입었던 주석훈을 완벽하게 지우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영대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도 결정된 상태. 2020년 숨가쁘게 달려온 김영대가 2021년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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