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현장에 '안면인식 기술' 도입

입력 2020-12-24 17:20   수정 2020-12-25 01:49

호반그룹이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의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프롭테크(부동산 기술기업) 기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는 충북 제천 포레스트리솜 내 기숙사동(조감도)에 씨브이티(CVT)의 최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차원에서 지난 5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에 투자했다. 씨브이티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별도의 보안카드 없이 얼굴인식 리더기를 통한 출입이 가능하게 해준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아파트 현장 등에 해당 기술을 시범 도입해 현장 출입관리에 활용해 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안면인식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비접촉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설계 솔루션 개발 등을 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지난해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2019’를 개최하고 건설·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단장 사장은 “1인 가구의 증가, 언택트(비대면)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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