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광, '누가 뭐래도' OST 부른다…'외로운 밤 그리운 너' 26일 공개

입력 2020-12-24 20:26   수정 2020-12-24 20:27


가수 류지광이 OST를 통해 발라드 감성을 드러낸다.

류지광은 26일 정오 KBS1 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외로운 밤 그리운 너' 음원을 공개한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동굴 저음'이라는 별명을 얻은 류지광은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라드,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신곡은 '어둠은 짙고 짙어져 별빛은 더욱 밝은데 / 그댄 내 곁에 없어 내 맘 쓸쓸하네요', '먼훗날 만나면 이런 말하고 싶어 / 그리워 그리워서 잊지 못하고 / 아파도 슬퍼도 예쁜 그리움으로 / 지금까지나 살아왔다고'라며 지고지순한 사랑의 심정을 그린다.

피아니스트 김지환의 애수를 담은 듯한 블루지(Bluesy)한 감성의 연주와 류지광의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진한 감성을 담고 있는 애틋한 발라드곡이다. 보컬의 사이사이에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기타 연주가 세련된 감응을 전하며, 곡 전반에 걸쳐 우는 감성보다는 담담한 감성이 더해져 슬픔을 배가한다.

'외로운 밤 그리운 너'는 수지 '나를 잊지말아요', 유리상자 '사랑인가 봅니다' 등 OST 넘버와 영탁 '찐이야', 조항조&김호중 '고맙소' 등의 성인가요를 넘나들며 대세 작곡가로 자리를 굳힌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 참여했다. 베스트셀러 '너에게 꽃이다'의 시인 강원석의 '외로운 밤 그리운 너'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을 진행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최근 '5호선 여인', '카발레'를 발표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류지광이 드라마 OST를 통해 정통 발라더의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 '누가 뭐래도'는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