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에서 김성령과 오정연이 식량 확보를 위해 바다에 입수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나는 살아있다’ 최종회에서는 무인도 생존 2일차에 두 번째 저녁 거리를 확보하게 위해 아이언 김성령과 돌격인어 오정연이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호박과 밤 밖에 먹지 못해 허기진 상태였다. 특히, 김민경은 "고둥을 먹으면서도 해산물이 먹고 싶다"며 입을 뗐고 이에 멤버들은 바다로 향하는 보트에 몸을 실었다.
김성령과 오정연이 입수를 시도했고, 특히 김성령은 "뭔가 건져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였다. 하지만, 거친 조류와 탁한 시야 때문에 키조개를 보고도 그냥 올라 올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눈 앞에는 보이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오정연도 바닷속으로 돌진했다. 오정연이 손에 뭔가를 갖고 오자 김민경은 "뭐 잡았어?"라며 잔뜩 기대를 했지만 오정연의 손에 있던 건 고둥 딸랑 한 마리였다.
이에, 오정연은 다시 바닷 속에 입수했고 미역 천국 지대를 발견했다. 오정연은 손에 잡히는 대로 미역을 낚았고 멤버들은 "오늘 저녁은 미역국인가. 미역국 너무 좋아"라며 호응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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