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쌀·김장김치·장학금…취약층 노인·학생에 '희망 나눔'

입력 2020-12-28 15:08   수정 2020-12-28 15:09


효성은 코로나19 사태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효성은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 7월에도 마포구청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전달됐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된 사랑의 쌀은 누적 1만5000포대를 넘어선다.

효성은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한 쌀을 마포구 이웃에게 제공해 지역 상생과 이웃돕기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1만9500포기에 이른다.

효성은 서울 마포구 인근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올해 7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억2000만원을 120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8월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 7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왔다. 그동안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이외에 효성은 지난 6월 에덴복지재단에 시설개선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재단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효성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4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 행사는 ‘my MAPO 마포구’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 9년간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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