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셀그램-DC, 안전성과 효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20-12-28 14:07   수정 2020-12-28 14:08



"셀그램-DC는 안전성이 담보된 수지상세포가 종양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효능을 높인 차세대 항암면역 치료 백신입니다."

이현아 파미셀 전무는 28일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새로운 후보물질 '셀그램-DC'를 이같이 소개했다. 기존의 항암치료에 쓰이던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이 심각하다. 또 비교적 최근 개발된 면역관문억제제의 경우에도 일부의 환자에서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암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셀그램-DC의 면역세포 중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다. 수지상세포가 종양세포의 암항원을 인식해 T세포나 B세포 등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일종의 교육을 시킨 뒤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파미셀은 여러 종류의 수지상세포 중 가장 암항원 인식을 잘 하는 아형의 비율을 높여 항암 효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전무는 "현재 쥐 동물 모델에서 실험한 결과, 환자에게 투여하는 용량의 10배, 50배에 해당하는 약제를 투여해도 사망하는 쥐가 없었다"며 셀그램-DC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