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태프 "모든 의료 전문직이 쓰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입력 2020-12-28 18:41   수정 2020-12-29 10:26

"의사 뿐만 아니라 수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대부분의 의료계 전문직이 사용하는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28일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 대표는 "제약사와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년쯤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스태프는 앱(응용 프로그램) 사용이 익숙한 젊은 의사를 위해 메신저, 커뮤니티,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의대생과 공보의·군의관, 인턴·레지던트, 전문의 등 생애주기별로 업무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 대표는 "지금까지 제약회사 디지털마케팅은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며 "메디스태프의 연결 마켓팅플랫폼은 안과 의사에겐 안과와 관련된 제약회사의 정보만 보여주는 등 각 전문분야에 특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새로운 제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제약사와 메신저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메디스태프는 앱을 출시한 지 1년 반 만에 1만명이 넘는 의사 고객을 확보했다. 대한전공의협의와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협업을 맺기도 했다.

기 대표는 "총 11만 의사 중 디지털 앱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젊은 의사 3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그 이후 수의사나 치과의사, 간호사 등 다른 직군으로까지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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