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리온 헬기 4차 양산…방위사업청과 1兆 공급 계약

입력 2020-12-28 17:50   수정 2020-12-29 00:55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1조500억원 규모의 수리온(KUH-1·사진) 헬기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 물량을 2024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수리온은 육군의 노후 헬기인 UH-1H,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6년에 걸쳐 개발한 국산 헬기다. 개발에 약 1조3000억원이 투입됐다.

수리온은 2012년 말 초도 납품 이후 군의 병력수송과 공중강습 등 각종 항공작전을 수행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경찰·의료·산림·소방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수리온 수리부속 1차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도 체결했다. 총 1121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PBL은 전문업체가 계약 품목에 대한 군수지원 업무를 전담해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성과금 또는 벌과금을 받는 제도다. 수리온 PBL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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