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19.31% '급등'…JP모건 "장기성장 주목해야"

입력 2020-12-29 07:49   수정 2020-12-29 07:50


최근 쓰레기 트럭 계약 취소로 내리막길을 걷던 니콜라가 19% 급등 마감했다. JP모건이 장기 성장 기회에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보고서를 낸 영향이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니콜라는 전날보다 2.66달러(19.31%) 급등한 16.41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콜라는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3.75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날 JP모건은 니콜라의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폴 코스터 JP모건 애널리스트는 "2027년엔 15억 달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20년대 후반에는 1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EBITDA 이익률은 마이너스지만, 1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선 "밀튼 창립자의 사임과 같은 이슈로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점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업체 BP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쓰레기 처리업체 리퍼블릭서비스도 니콜라와 협력을 중단했다. 리퍼블릭은 지난 8월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배출가스 제로' 트럭 개발을 위해 니콜라와 최소 2500대에서 최대 5000대의 쓰레기 트럭을 구매를 계약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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