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회식에 참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도대체 왜 민주당 인사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어쩌면 이렇게도 일관성이 있는지, 방역수칙 논란이 나올 때면 '안 봐도 민주당'이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이해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부산의 보궐선거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 했던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처럼 말이다"라며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논란을 생각해 보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윤미향 의원, 양승조 도지사, 채우진 마포구의원, 황운하 의원까지 다 기억하고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매번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만 말고, 그 누구라도 나서서 솔직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라도 좀 해보라"라며 "이미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치를 떨고 있지만 말이다"라고 했다.

황운하 의원과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했던 염홍철 전 시장(대전 855번)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대전 847번)는 지난해 12월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 동석했던 황운하 의원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옆 테이블에 앉았던 나머지 일행 3명도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다.
테이블 간 칸막이가 설치된 방이었지만 일행 6명이 테이블 2개에 나눠 함께 식사를 해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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