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일’ 한혜진 ‘긴급 출동’ 심상찮은 분위기?

입력 2021-01-02 15:36   수정 2021-01-02 15:37

ㅇ뢔 살고 볼일 어쩌다 모델 한혜진(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포즈를 흘리지 마세요, 혀 내밀면 안 돼요!”

한혜진이 결승전 패션쇼 리허설 도중 긴급 출동해, 도전자들에게 마지막 ‘런웨이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1월 3일(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에서 그는 오디션의 최종 미션인 ‘파이널 패션쇼’의 진행에 나서며 ‘폭풍 조언’을 쏟아낸다.

‘오래 살고 볼일’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패션쇼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이자 유명 연출가인 김소연의 지휘 아래 콘셉트가 전혀 다른 4개 브랜드의 옷이 무대에 오르는 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결승 진출자인 ‘TOP 7’가 화려한 워킹과 포즈, 스타일링 등을 선보여 엄격한 심사 아래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패션쇼 전부터 ‘TOP 7’의 몸매 관리를 강조하며 세심한 관심을 보인 한혜진은 리허설을 ‘직관’하던 중 다소 헤매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내 표정이 굳는다. 더욱이 리허설을 함께 지켜보던 디자이너가 “저런 포즈로는 옷이 예뻐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하자, 한혜진은 런웨이로 긴급 출동해 무대에 있는 도전자들을 불러 모은다.

한혜진은 “포즈를 할 듯 말 듯 흘리지 말고 정확하게 하라”는 조언부터, “센 표정이 지금 옷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대 뒤로 들어가며 긴장을 풀어버린 도전자에게 “혀를 내밀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지적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긴장감이 가득했던 리허설 모습과, 최종 패션쇼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큰 무대가 익숙지 않은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이 리허설 도중 실수를 연발해, 김소연 연출가도 긴장했다. 하지만 한혜진이 차분하게 ‘TOP 7’을 리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감동 가득한 결승전 무대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혀다.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선발 오디션 MBN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는 1월 3일(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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