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난이도 극상 심사에 ‘난색’

입력 2021-01-03 17:30   수정 2021-01-03 17:30

오래 살고 볼일 어쩌다 모델(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윤영주의 아우라” vs “박해련의 프로 정신”

‘오래 살고 볼일’ 김나영-이현이가 파이널 패션쇼에 깜짝 등장, 우승자를 과감하게 예측한다.

김나영과 이현이는 3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에서 ‘TOP 7’ 김숙자-김용훈-박윤섭-박해련-윤영주-장세진-정형도의 최종 미션인 ‘파이널 패션쇼’에 참석,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패션 셀럽이자 톱모델로서 포토월에 선 김나영과 이현이는 멋진 포즈를 취한 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각자의 ‘최애’ 도전자를 꼽는다. 김나영은 “윤영주 도전자가 참 멋있었다. 특유의 아우라와 기품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우승을 점친다. 이현이는 “박해련 도전자의 주얼리 영상 화보 촬영 장면을 봤는데, 등에 있는 주얼리를 강조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반했다”며 응원을 보낸다.

본격적인 패션쇼가 시작되자 김나영과 이현이는 ‘TOP 7’의 수준 높은 워킹과 상상을 초월한 패션 소화력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소름’을 표현한 김나영은 “나의 환갑 이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인물”이라며 특정 도전자를 극찬하고, 이현이는 한 남성 도전자의 워킹에 “배정남이 나오는 줄 알았다”고 평가한다.

이어지는 4개의 스테이지를 지켜보며 열광한 김나영과 이현이는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최종 평가의 시간이 다가오자 “매 쇼마다 순위를 매기려고 했는데, 전부 1등이 표시되어 있다”면서 난색을 표한다. 심사위원단의 치열한 심사 속, 최종 우승을 거머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 시니어 선발 오디션인 ‘오래 살고 볼일’이 파이널 패션쇼를 통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며,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TOP 7’의 마지막 런웨이 현장과, 최종 우승자 탄생의 순간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BN ‘오래 살고 볼일’ 최종회는 3일(오늘) 오후 6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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