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해금솔로이스츠 project 1 윤이상’ 무관중 공연 온라인 공개

입력 2021-01-04 14:01   수정 2021-01-04 14:02



‘서울해금솔로이스츠’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서울해금솔로이스츠 project 1 윤이상>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공연 영상은 2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해금솔로이스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출신의 유망한 해금 연주자 4명으로 이루어진 ‘서울해금솔로이스츠’는 해금솔로 및 앙상블공연을 기획하고자 구성된 팀이다. 국악앙상블팀은 주로 여러 악기들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서울해금솔로이스츠’는 해금 4인으로만 구성되어, 해금 앙상블의 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해금 황보영은 세종음악콩쿠르 고등부 대상,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특상, 세종.매경음악콩쿠르 일반부 해금 2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서울국악관현악단 협연과 다수의 독주회 및 공연 경력이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준단원을 역임하고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서울해금솔로이스츠 대표로 활동하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을 전수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국악원 학술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금 박시현은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으며 KBS국악관현악단 협연과 다수의 독주회 및 공연 경력이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전수받고 있다.

해금 왕정은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대학교, 경기도립국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에서 협연을 했으며 다수의 독주회 및 공연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강사로 활동중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을 전수받고 있다.

해금 김수민은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은상,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대학교, 국립국악원, 국립고등학교 초청공연 등 다수의 독주회 및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국립국악고등학교 강사로 활동중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을 전수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윤이상의 서거 25주기를 맞이하여 유럽의 현대음악, 한국음악, 동양음악을 융합하는 작곡 세계를 펼쳐나간 윤이상의 작품들을 해금으로 풀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윤이상의 작품 중 한국의 민족혼이 담긴 서양악기를 위한 작품들과 한국에서 발표되었던 그의 작품을 해금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프로그램은 달무리·그네, Invention 중 No.2 Glissando, 중국의 그림 중 1·2·4번, Gagok, 리나가 정원에서 중 4·5번과 윤이상의 초기가곡의 ‘편지’의 선율을 재구성한 김영상 작곡 The End & Start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주로 서양악기로 다루어졌던 이 음악들을 국악기적 어법의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수많은 음악 어법이 요구되는 현대음악을 해금의 특색있는 시김이나 운궁에 적합하게 바꾸어봄으로써 새로운 테크닉과 연주법을 연구하여 해금이라는 악기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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