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하루 확진자 101명 나온 인천, 코로나 확산?...누적 3천명 돌파

입력 2021-01-04 15:07   수정 2021-01-04 15:08


인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시에 4일 0시 기준 101명이 확진됐다. 지난 주말을 보내면서 총 확진자도 3000명을 넘어섰다. 인천은 서울과 경기도 인구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어 하루 평균 50여 명이었다.

인천에서 하루에 1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총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2972명이었으나 주말을 거치면서 3111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는 3155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식품가공업소 관련자 3명(총 38명), 남동구 종교시설 1명(총32명),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4명(총 52명), 서구 요양병원 1명(총 39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12일 확진된 환자 1명이 3일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1명이다. 현재 4102명이 자가 격리중이다.

시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48개 가운데 39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81.3%다. 확진자는 4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부평구 722명, 남동구 593명, 서구 575명, 미추홀구 366명 순이다. 옹진군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인용무 처리, 지인 방문 등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누적 자가격리자는 약 7만200명이다. 이 가운데 무단 이탈로 적발된 자가격리자는 134명(0.19%)이다.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은 분기별 1회씩 하는 정기점검과 명절·연휴 등 특별방역 기간에 하는 수시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자가격리자의 2%에 해당하는 인원을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군·구 안전부서 담당 공무원들로 편성된 현장점검반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한 경우에는 즉시 고발 조치하겠다”며 “무단이탈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형사 고발과 함께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