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말구' 박찬호X이영표, 감격의 첫 승 눈앞…환상 팀워크+투지 빛났다

입력 2021-01-05 08:12   수정 2021-01-05 08:12

축구야구말구 (사진=방송캡처)


'축구야구말구' 팀이 박찬호와 이영표의 투지를 앞세워 첫 승에 다가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9회에서는 이영표X김병현과 초등학생 배드민턴 고수의 맞대결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남자 초등학생 고수들과의 21점 단판 대결에서 연달아 패했던 이영표와 김병현은 여자 초등학생 4?5학년 고수들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랠리와 듀스가 이어진 접전 끝에 '축구야구말구' 팀은 결국 27-29로 패했다. 경기 후 이영표는 "이 정도의 패배라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오늘 랠리가 됐다. 확실히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경기하면 배드민턴이 정말 재밌는 스포츠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2주 후, '축구야구말구' 팀이 다시 만난 곳은 박찬호의 고향이기도 한 충남 공주였다. 경기에 앞서 박찬호는 '박찬호길', '박찬호기념관' 등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명소를 소개했다. 승희는 "이 사람은 위인이다 싶었다.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이자 고장을 빛낸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 같은 차에 타고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박찬호 투어를 마친 '축구야구말구' 팀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맞대결 상대와 만났다. 이번 상대는 부부 고수였고, 박찬호와 이영표는 '무심지도', '업글인간'이라는 새로운 명언으로 마음을 잡고 경기에 임했으나 순식간에 8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랠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이용대의 조언에 전략을 바꾼 '축구야구말구' 팀은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랠리 전략을 선택한 '축구야구말구' 팀은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분위기를 가져왔고, 3세트에서는 이영표의 무차별 스매시와 박찬호의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를 앞세워 점수를 9-6까지 벌렸다. 3세트 승리까지 단 2점만을 남겨둔 '축구야구말구' 팀이 과연 감격의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찬호와 이영표, 승희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축구야구말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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