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서울·경기 등 한파주의보

입력 2021-01-05 15:54   수정 2021-01-05 16:12


6일 오전부터 일주일 가량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진다. 올겨울 한파는 오는 8일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저녁 9시 서울 전역과 세종, 대구, 대전, 경북, 충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경기, 전북 등 일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이 6일엔 영하 19~4도, 7일은 영하 20~5도로 예상된다”며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 기온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 겨울 한파의 가장 큰 고비는 오는 8일로 예상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올 겨울 추위의 원인을 ‘음의 북극진동’으로 분석했다. 북극진동은 북극지역 찬 공기의 극소용돌이가 수일에서 수십일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다. 그 중 음의 북극진동이 강하게 일어나면 북극 지역의 찬 공기가 남하해 우리나라 겨울철 한파의 원인이 된다. 기상청은 이 음의 북극진동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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