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와이아이케이 자회사 샘씨엔에스,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1-01-06 09:30  

≪이 기사는 01월05일(17: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라믹 기판 제조업체 샘씨엔에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샘씨엔에스는 5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019만9203 주로 이 중 10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

이 회사는 2016년 8월 삼성전기의 세라믹 기판 사업 부문을 인수해 설립됐다. 낸드 플래시용 프로브 카드의 세라믹 기판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프로브 카드란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세라믹 기판을 납품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삼성전자 내 점유율은 56%, SK하이닉스 내 점유율은 65%에 이른다.

2019년 흑자전환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18년 매출 250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냈으나 2019년 매출 210억, 당기순익 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18억원에서 2019년 10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 작년 3분기까지 매출은 273억원, 순이익 57억원이다. 4분기까지 포함하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주주는 고속 메모리 테스터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와이아이케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와이아이케이의 지분율은 50.3%다. 이밖에 반도체 메모리용 테스트 시스템 개발사 엑시콘(31.6%), 삼성전기(10.0%)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기존 낸드와 D램 시장 중심에서 비메모리용 STF개발을 통해 비메모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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