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너家, 퓨얼셀 지분 처분

입력 2021-01-06 17:42   수정 2021-01-07 01:52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외 9인이 보유한 보통주 532만727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보통주 기준으로 지분율 8.13%에 해당한다.

박 회장 등 오너 일가는 두산퓨얼셀 보유 지분 19.7%를 처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보통주 560만 주를 우선 매각했다. 이번 잔여 주식 매각으로 오너 일가는 퓨얼셀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됐다. 지분 19.7%는 두산 오너가가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를 제외한 나머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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