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측 "'콩고왕자' 라비, 형기 마치고 추방 가능성 있어"

입력 2021-01-06 21:12   수정 2021-01-06 21:13



난민 출신이자 '콩고 왕자'로 인기를 얻은 라비가 조건만남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구속됐다.

이러한 가운데 라비가 형기를 마치고 추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한다"며 "형기를 마친 뒤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추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6일 MBN 8시 뉴스 측은 "지난 2019년 라비는 채팅 앱을 이용한 조건만남 사기를 계획하고, 남성들을 10대 여학생과 차안에서 성매매하도록 유인해 도주로를 막고 남성들을 폭행하고 협박을 일삼아 7번의 범행 끝에 2천 만원 넘는 돈을 빼앗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법원은 특수강도 범행을 여러 번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라비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현재 라비는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라비는 형제 조나단과 함께 국내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해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얻어 인기를 얻었다.

앞서 라비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어를 거리낌 없이 먹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형제 조나단 역시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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