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레버리지·헬스케어·배터리 ETF 산 투자자들 대박났다

입력 2021-01-07 12:51   수정 2021-01-07 12:52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을 휩쓴 종목은 레버리지 ETF와 헬스케어와 배터리 등 신산업 관련 ETF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00 IT레버리지'가 수익률 108.9%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ETF는 지수 상승률에 2배로 오르는 종목이다.

이어 'KBSTAR 헬스케어'(100.8%)가 전체 수익률 2위를, 'KODEX 2차전지산업'(98.5%, 6위), 'TIGER 2차전지테마'(95.4%, 8위), 'KODEX 미국FANG플러스(H)'(92.4%, 10위) 등 신산업 관련 ETF 4종이 수익률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KODEX WTI원유선물(H)'과 'ARIRANG 200선물인버스2X'가 각각 -66.1%, -59.1% 급락했다.

전체 ETF 순자산총액은 작년 말 기준 52조365억원으로 1년 전(51조7123억원)보다 0.6% 늘었다. 풍부한 유동성(자금)에 ETF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8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불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총액 비율은 2.4%로 미국(12.6%), 영국(13.2%), 독일(13.3%) 일본(7.7%) 등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다. 여전히 ETF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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