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ExP 기술로 새 사용자 경험 강조

입력 2021-01-08 08:54  


 -자동차를 제 3의 생활 공간으로 구현

 하만이 모빌리티 니즈를 해결하는 차내 소비자 경험 컨셉트 '하만 ExP' 기술 솔루션을 8일 공개했다.

 ExP는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해 차내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고 자동차 회사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시스템은 하만의 컴퓨트 플랫폼, 하만 이그나이트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 브랜디드 카오디오 및 음향 기술, 하만 OTA,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와 OLED, QLED, LCD 디스플레이 기술 등 하만의 기술 솔루션로 구성했다.

 ExP는 용도에 따라 게이밍 인텐스 맥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드라이브-라이브 콘서트의 세 가지를 지원한다. 게이밍 인텐스 맥스는 차내를 멀티플레이어 경기장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하만의 확장형 컴퓨트 플랫폼, 5G TCU 및 이그나이트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을 통해 게임 환경을 제공하며 통화 수신 시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차내 커뮤니케이션 ICC(In Car Communication) 솔루션을 통해 명확한 양방향 통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 고음질 사운드, 통합형 헤드레스트 스피커, 햅틱 기술, 고해상도 OLED 및 QLED 디스플레이로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ExP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콘텐츠 창작의 한계를 없앤 것이 핵심이다. 하만의 퍼스널 오디오 헤드레스트를 통해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확장하고 오디오 밸런스를 위해 오디오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다수의 카메라가 머리의 움직임과 활동에 따라 최상의 앵글을 잡는 동안 실내 조명은 최적의 모드로 설정된다. 콘텐츠가 완성되면 가상 비서 서비스가 영상에 제목과 커버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퍼블리싱을 위한 툴을 지원한다.

 ExP 드라이브-라이브 콘서트는 오디오, 5G 기능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차내를 콘서트 장으로 만든다. 이 솔루션은 생생한 콘서트 경험을 위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 ‘콘서트고어(concertgoer)’가 자동차 안에서 콘서트장, 아티스트, 음악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차내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접어 쇼를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메인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시야를 넓힌다. 동시에 전동 헤드레스트를 앞으로 이동해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한다. 차내 조명도 음악과 동기화하며 통합형 플랫폼을 통해 콘서트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후면 디스플레이와 외부 스피커가 움직여 음악이 청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천 소봇카 부사장은 "하만은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 하만 ExP를 통해 자동차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마법 같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제 3의 생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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