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주거 보장권 강화 ‘누구나집 3.0 프로젝트’ 주목…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첫발

입력 2021-01-08 13:24   수정 2021-01-08 13:25



임차인의 주거 보장권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누구나집 3.0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영종도 미단시티에 들어서는 ‘누구나집’은 84㎡ 규모 아파트로 1,096가구 공급이 예정된 상태다. 이달부터 착공을 시작한다. 영종도 미단시티 ‘누구나집’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성시 당왕 지구,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 등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면 8년간 임대 후 소유권을 갖거나 또는 평생 임대 가능한 제도다. 조합원으로 가입한 개인이 아파트 최초 공급가의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8년 후 최초 공급가로 주택을 구매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것.

이는 기존 뉴스테이, 임대주택과 달리 주거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뉴스테이, 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8년이며 임대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별도로 임대 연장이 불가능했다.

특히 전환 시점의 시세로 매입해야 하는 만큼, 주택 가격 상승 폭을 모두 거주자가 떠안는 단점이 자리했다. 반면 누구나집은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은 물론, 집값 대란 속에서도 임차인의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다.

시너지 시티 김병천 대표이사는 “누구나집은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의 개선에도 앞장선다. 누구나집에는 지하 및 공용공간을 활용한 협력적 소비?생산 센터인 시너지센터가 들어서는데, 이를 통해 누구나 일자리를 얻고, 돈을 벌며, 임대료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집은 입주민들의 행복한 주거환경, 삶과 일의 안정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곳에서는 우리 국민 누구나 자기 집에서 살 수 있고, 일할 수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집이 펼쳐나갈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전 인천시장)이 최초로 제안한 신개념 주거공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구나집 3.0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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