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네이버 함께 만든 노트북 나온다

입력 2021-01-08 17:15   수정 2021-01-09 01:25

LG전자와 네이버가 손잡고 비대면 교육시장을 겨냥한 노트북을 개발한다.

양사는 8일 경기 분당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교육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노트북 ‘웨일북’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웨일북은 네이버의 ‘웨일 운영체제(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이다. 네이버 또는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고성능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기기에서 구동할 수도 있다.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활용해 개발한 ‘크롬북’과 비슷하다.

웨일북 개발에는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소프트웨어와 LG전자의 하드웨어 제조 노하우 등이 결합됐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스마트 교육 시장의 시장 확대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플랫폼 간 연계를 추진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디지털 교과서,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도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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