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600명대 기대…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572명

입력 2021-01-08 22:51   수정 2021-01-08 22:5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다소 누그러졌지만 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96명보다 24명 줄어든 수치다.

이 중 409명(71.5%)은 수도권, 163명(28.5%)은 비수도권 확진자다.

시도별로는 경기 184명, 서울 178명, 인천 47명, 충북 27명, 충남 23명, 경남 22명, 경북 21명, 대구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부산 9명, 광주·강원 각 6명, 대전·전남 각 5명, 제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일일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700명 안팎, 나아가 600명대의 확진자가 기대된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27명(당초 1028명에서 정정)→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당초 870명에서 정정)→674명을 기록, 하루 799명꼴로 발생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1000명 아래로 나왔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77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주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증가했다. 또 안산시의 한 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돼 11명이 누적 확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충북 진천 도은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1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음성군 소방명원에서도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134명이 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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