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바이든 확정에 '사상 최고치'…올겨울 최강 한파

입력 2021-01-08 07:02   수정 2021-01-08 07:03


◆뉴욕증시, 바이든 취임 확정에 급등…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이 확정되면서 경기부양책에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뛰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1,000선을 넘었고, 나스닥은 13,000선, S&P500 지수는 3,800선을 각각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73포인트(0.69%) 상승한 31,041.13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65포인트(1.48%) 뛴 3,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오른 13,067.48에 장을 마쳤습니다.

◆바이든 "시위 아닌 폭도…역사상 가장 어두운날, 트럼프가 조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의회에 대한 공격이 이뤄진 전날은 "우리나라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 중의 하나"였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조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지명자 소개행사에 앞서 연설에서 전날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해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시위자라고 부르면 안 된다면서 "그들은 폭도, 반란자, 국내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남은 임기 동안 페이스북·인스타 못 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인계가 완료될 때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우리 회사의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과한 정지를 무기한 늘린다"며 "평화적 정권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최소 2주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 끝납니다.

◆오늘부터 9인이하 교습용 운영허용…18일엔 셧다운 해제

정부가 오늘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조건부 운영을 허용했습니다. 아동·학생 9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교습용에 한해서 입니다. 일부 체육시설이 학원처럼 수업 기능을 하고 있지만, 학원은 조건부로 운영이 허용되고 있는 반면 실내체육시설은 집합이 금지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내린 조치입니다. 축구교실과 줄넘기교실 등 아동 및 청소년 수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김정은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전면 확대발전 방향 천명"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이하 당대회)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 방향을 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3일차를 맞으면서 대외 메시지를 남겼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강추위 절정…강풍·눈까지 예보

금요일인 8일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전라지방을 비롯해 제주도 등지에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냉동고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및 경기지역이 영하 15~20도 본포를 보이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서는 영하 30도 가까이 수온주가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이 영하권의 강추위로 한파의 절정을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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