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 백신 접종할 예정"…주치의는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입력 2021-01-10 23:12   수정 2021-01-10 23:13



로마 카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인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CNN이 10일 바티칸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지는 지난 2015년 선임된 의사 파브리지오 소코르시가 코로나 때문에 78세로 타계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주치의는 지난달 26일 기존의 종양 질환으로 입원했다. 주치의가 교황과 언제 마지막 면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다음 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5(Canale5)'의 뉴스 프로그램 'Tg5'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교황은 인터뷰에서 "다음 주 이곳 바티칸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나도 예약했다. 우리는 그것(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당신의 건강과 생명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걸려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백신을 부정하는 것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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