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반려견 본가 보내고 우울증 왔지만 고양이로 치유"(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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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0 23:20   수정 2021-01-10 23:23

윤균상 "반려견 본가 보내고 우울증 왔지만 고양이로 치유"(미우새)



배우 윤균상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균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윤균상 씨 연애 스타일이 꼰대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윤균상은 "친구들이 저한테 어른(?)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요즘 나이엔 클럽 가는 게 흠은 아니지만 거기 다니는 사람을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박수홍 엄마의 눈치를 보며 "박수홍 있잖아. 말 좀 가려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균상은 "연락 안 되는 것, 예의 없는 것을 싫어한다"며 "어렸을 때 아버지가 공부하라는 말은 안 하셨다. 근데 동생이랑 싸우거나 생떼 부리거나 인사를 잘 안 하면 많이 혼났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윤균상은 "어릴 땐 강아지랑 살아서 외로움을 못 느꼈다. 근데 혼자 살고 작품을 하기 시작하니까 집에 있는 시간보다 나와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더라.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가 내 배 위에 엎드려서 오줌을 쌌다. '왜 그래 왜 그래' 했는데, 내가 봐야 밥을 먹고 내가 봐야 배변을 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잠깐 화장실에 가도 그 앞에서 하울링을 하고 있더라. 알고보니 분리 불안증이었다. 강아지에게는 주인 밖에 없다. 그래서 그 아이는 본가로 보내 지금은 아버지가 돌봐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균상은 "근데 그 아이를 아버지에게 보내니까 나에게 우울증이 오더라. 그렇게 고양이를 키우게 됐고, 한 마리는 강아지처럼 외로워할까봐 키우다 보니 네마리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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